---------------------------------------------------------------------------
그래서 소비자청. 후쿠다 야스오입니다.（2008/05/22）
---------------------------------------------------------------------------
그래서 소비자청. 후쿠다 야스오입니다.
“10년 전에도 같은 사고가 일어났었는데”
가스 보일러 사고로 숨진 조시마 히로유키(上嶋浩幸) 씨의 어머니와 곤약 젤리
가 목에 걸려서 숨진 무라타 류노스케(村田龍之介) 군의 어머니를 월요일에 만나
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최초의 사고가 일어났을 때에 곧바로 관청과 기업이 움직이기 시작했더라면,
자기 아이는 피해를 입지 않아도 되었다는 마음을 갖는 것은 아이를 둔 부모로서
당연합니다.
“소중한 가족을 잃은 마음의 상처는 평생 아물지는 않겠지요.”
조시마 씨도 무라타 씨도 목메는 목소리로 호소하셨습니다. 이러한 비극은 두
번 다시 되풀이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유사한 사고가 되풀이되어 버린 배경에는, 관청이 종적 구조가 되어 있어서 어
느 부처가 담당해야 할 문제인지 명확하지 않았거나, 사고 정보가 담당 부서에
제대로 전달되지 않았거나, 오랫동안 방치되었거나 하는 문제들이 있었습니다.
“죽은 아들을 위해서도 진심으로 소비자를 생각해 주는 관청이 생기는 것을
희망합니다.”
관청의 문제로 인한 희생자를 더 이상 발생시켜서는 안 됩니다. 소비자 입장에
서서 소비자를 지키는 새로운 조직인 ‘소비자청’을 가능한 한 빠른 시기에 만
들겠습니다.
중국의 쓰촨성 대지진 현장에서는 일본의 국제긴급원조대가 세계에서 가장 먼
저 현지 활동을 전개했습니다. 이번 주에는 중국의 요청을 받아 의료팀을 새롭게
파견하고 구명,치료 활동을 실시합니다.
이러한 일본의 구조 활동은 중국 국내에서도 보도되어, 중국 국민으로부터 감
사의 목소리가 많이 전달되고 있습니다.
양국 국민의 마음을 등에 지고, 국제긴급원조대,의료팀 멤버들은 한 사람이라
도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전력을 다해 주기 바랍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