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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의 안전에 관하여. 후쿠다 야스오입니다.（2008/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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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물의 안전에 관하여. 후쿠다 야스오입니다.
중국제 냉동 만두에 독물이 혼입된 문제로 인해 지금까지 １０명이 입원하는
등 큰 피해가 발생하고 있어 매우 걱정하고 있습니다.
피해자 중에는 어린 아이도 있었습니다. 지바（千葉）에서 피해를 입은 5살
어린이는 아직도 입원 치료를 계속 받고 있다고 합니다. 그 아이 어머니도 중독
증상에 시달리면서 딸의 회복을 걱정하고 있다는 신문 기사를 읽고 다시금 이번
문제의 심각성과 식탁의 안전을 지키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통감했습니다.
가족분들이 건강을 되찾아 웃으면서 식탁을 함께하는 날이 하루라도 빨리 오기
를 기원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의 조사 결과에 의하면, 처음 피해가 발생한 후 그 피해 정보에 관한
연락이 늦었다는 사실이 밝혀졌습니다. 만약에 이 연락이 빨랐더라면 이 어린이
는 피해를 입지 않았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니 매우 안타깝습니다.
현재 중국 관계 기관과 연계를 취하여 이 문제의 원인을 밝혀내기 위해 면밀히
조사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피해가 더 이상 확산되지 않도록 국민 여러분들께 정
보를 제공하는 등 관련 부서가 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 일본의 식탁은 수입 식품에 많은 부분을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런만큼 음
식물의 안전을 확보하여 여러분들이 안심하고 식사를 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
는 검사 체제 강화와 정확한 정보 제공 등 추진해야 할 과제가 많습니다.
수입 식품 하나만 봐도, 후생노동성, 농림수산성, 경찰청, 도도부현 
：한국의 도에 해당하는 광역자치단체） 등 많은 기관이 관계합니다. 어떤 문제
가 생겼을 경우 신속히 책임있게 대응하는 구조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국민 여러분들이 어디에 상담하면 되는지, 어디에서 필요한 정보를
얻을 수 있는지, 헤맬 필요가 없는 체제를 하루라도 빨리 구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합니다.
어제 관저에 ‘소비자행정 추진회의’를 설치했습니다. 그리고 새로 소비자행
정 담당 대신을 임명했습니다. 앞으로 국민의 시각에 선 소비자 행정을 어떻게
구축해야 하는지, 되도록 빨리 결론을 도출하여 ‘소비자를 지키기’ 위한 견고
한 행정 조직을 정부 내부에 만들어 갈 결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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