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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게, 끈기 있게, 논의한다. 후쿠다 야스오입니다.（2008/0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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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실하게, 끈기 있게, 논의한다. 후쿠다 야스오입니다.
지난 주말에 정치, 경제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 세계를 주도하는 사람들이
모이는 다보스 포럼에 참석했습니다.
세계 경제와 기후변화 문제 등에 대해 제가 특별강연을 했으며, 와드 세네갈
대통령, 블레어 전 영국 수상, 록 가수 보노 씨들과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한 개
도국 개발문제에 관한 의견도 나눴습니다. 일본에 대한 기대가 매우 크다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올해는 일본에서 선진 8개국 정상회담과 아프리카 개발회의가 개최됩니다.
이번 경험을 살려 국제사회가 직면하는 여러 과제에 대해 적극적으로 주도력을
발휘하고자 합니다.
어제 여당과 야당은 내년도 예산 및 관련 법률안에 대해 ‘철저한 심의를 하고
연도내에 일정한 결론을 도출’할 것으로 합의했습니다.
예산 및 관련 법률안의 결론이 4월 이후로 미루어져 국민생활과 일본 경제에
혼란이 일어날 것을 우려했습니다만, 이번 합의로 그러한 사태는 피할 수 있게
됐습니다.
고노 중의원 의장, 에다 참의원 의장을 비롯하여, 합의 도출을 위해 노고를 기
울인 여당과 야당 여러분들께 진심으로 경의를 표합니다.
중의원에서는 여당이, 참의원에서는 야당이 각각 다수를 차지하고 있는 현재의
국회 상황에서 여당과 야당이 자신들의 주장 만을 밀어 붙인다 해도 아무것도 움
직이지 않습니다.
이런 상황이니 만큼 무엇보다 대화가 필요합니다. 오히려 이러한 정치 정세이
기 때문에 대화를 나눔으로써, 더욱 더 좋은 결론을 도출할 수도 있습니다.
앞으로 예산 심의에서도 여당과 야당 간에서 의견이 다른점이 있을 수 있습니
다만, 성실하게, 끈기 있게, 논의를 거듭함으로써 이번과 같은 최선의 결론을 얻
을 수 있다고 믿습니다.
어제 중국제 냉동 만두를 드신 분이 입원하는 등 피해가 발생하고 있다는 소식
을 들었습니다. 무엇보다 먼저 피해를 입은 분들께 위로의 말씀을 드리며 한시라
도 빨리 회복되시기를 진심으로 기원 드립니다.
일가 단란의 상징이어야 할 식탁의 안전이 위협받는 사태는 절대 있어서는 안
됩니다. 음식물의 안전과 안심은 일상 생활의 기본이며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우선은 피해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상품 회수 등 긴급히 취해야 할 조치에 만
전을 다하겠습니다. 사실관계에 대해 철저한 조사를 실시하며 또한 수입 식품에
대한 체크가 지금 충분히 실시돼 있는지 점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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