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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지 국민을 위하여. 후쿠다 야스오입니다.（2007/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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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로지 국민을 위하여. 후쿠다 야스오입니다.

  지난주 금요일에 민주당 오자와 대표와 두번째 당수 회담을 가졌습니다.

  그 결과에 대해서 독자분들로부터 찬성 의견도 있었습니다만, ‘민주당과의 대
연립은 민의에 반한다’라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중의원은 자민당, 참의원은 민주당이 각각 제1당 자리를 차지하는 ‘비틀어진’
국회에서, 한달 이상이 지난 지금까지 단 하나의 법률안도 성립되지 않은, 비정
상적인 사태가 계속됐습니다.

  이대로 가면 국민 생활에 악영향이 미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저는 심각하게 
생각하고 있었습니다만, 오자와 대표도 같은 마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어떻게 
해서라도 대화로 해결할 수는 없는 것인지 하는 마음에서, 오자와 대표와 솔직한
의견 교환했습니다.

  당수 회담에 대해 ‘연립 정권’에 대한 화제만 거론되고 있습니다만, 테러 대
책특별 조치법이나 국민 생활에 관련되는 정책에 대해서도 서로 의견을 나눴습니
다. 여당과 민주당 간에 ‘정책 협의의 자리’를 마련하는 방법 등을 포함해, 국
민 여러분들로부터 이해를 얻을 수 있는 구조를 구축하기 위해 여러 방향에서 검
토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또한 당수 회담의 방식에 대해, ‘내용이 국민에게 알려지지 않으면 의미가 없
다’, ‘알려지면 난처한 내용인가?’라는 의견을 받았습니다.

  공개된 자리에서 논의 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기본입니다. 그러나 그러한 공개
된 자리에서 서로 자신의 주장 만을 반복한다면, 아무것도 결정되지 않습니다.

  ‘정책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되는가’라는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
것에 필요한 체제에 대해 논의하기 위해서는, 체면을 버리고 솔직히 털어놓고 이
야기를 나누는 자리가 있어도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하여 새로운 구조나 체제가 구축되어, 정책 하나하나에 대한 논의가 국
회를 비롯한 공개된 자리에서 충분히 이루어지게 된다면 이 보다 바람직한 일은 
없습니다.

  이번 당수 회담이, 앞으로의 비틀어진 국회 운용에 있어서 해결의 길로 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지난 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