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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혁, 그리고 테러와의 전쟁을 전진시키기 위하여 46호（2007/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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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아베 신죠입니다.
내각총리대신직을 사임할 것을 결심했습니다.
７월 ２９일의 참의원 선거 결과는 매우 엄중했습니다만 개혁을 멈춰서는 안된
다, 전후 체제로부터 탈피하는 방향성을 바꿔서는 안된다는 뜻으로 총리직을 계
속 맡기로 결심하였고 지금까지 전력을 다해 왔습니다.
또한 지난번에 APEC 정상회의가 개최된 시드니에서, 국제사회로부터 기대와 높
은 평가를 받고 있는 테러와의 싸움과 관련된 활동을 중단해서는 안된다, 어떻게
해서든지 계속해야 한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국제사회를 위해 공헌하는 것은 저의 “주장하는 외교”의 핵심입니다. 어떤
일이 있어도 이 정책을 완수해야 하는 책임이 저에게는 있다는 생각으로, 테러와
의 전쟁과 관련된 활동을 중단시키지 않도록 전력을 다할 것이며 총리직을 걸고
온 힘을 다하겠다고 말씀 드렸습니다.
테러와의 전쟁을 계속하기 위해서는 모든 노력을 한다. 이를 위한 환경 정비를
위해서도 노력해야 한다. 스스로의 몸을 던질 각오로 전력을 다하여 노력해야 한
다고 생각해왔습니다.
이것을 추진하기 위하여 나 자신은 무엇을 해야 하는가.
국면을 전환시켜야 한다. 이것이 저에게 부과된 책임이라고 생각했습니다.
개혁을 추진할 결심을 다지며 계속해서 총리직을 맡아, 내각 개조를 실시했습
니다만, 지금같은 상황에서는 국민의 지지와 신뢰를 얻어 강력히 정책을 추진해
가는 것은 어렵다. 이 시점에서 스스로 결단을 내려 국면을 타개해야 한다. 이러
한 판단에 이르렀습니다.
새로운 총리를 맞이하여 테러와의 전쟁을 계속해 나가는 것을 목표로 해야 되
지 않겠는가. 이번달 말에 열리는 유엔총회에는 새로운 총리가 참석하는 것이 오
히려 국면을 전환시키는데 도움이 되지 않겠는가, 라고 생각했습니다.
결단을 뒤로 미룰수록 상황은 더욱 어려워질 것이니, 되도록 빠른 시기에 결단
을 내려야 된다고 판단했습니다.
무책임하다는 지적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나라를 위해, 국민 여러
분들을 위해, 제가 지금 물러서는 것이 최선이라고 판단했습니다.
약 1년간이었습니다만, 메일 매거진 독자 여러분, 국민 여러분, 감사합니다.
그동안 여러분들께서 보내주신 기탄 없는 의견과 따뜻한 격려는 결코 잊지 않
겠습니다.
저는 관저를 떠납니다만, 개혁 그리고 테러와의 전쟁은 계속됩니다. 앞으로도
여러분들께서 지원해 주시기 바랍니다.（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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